성균과대학교 여성주의 교지 정정헌 좌담회 중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혐오의 본질은 두려움이다. 남성들이 여성들에 대해 '따먹어, 죽여버려' 등등의 혐오발언을 하면 대상인 여성은 실질적인 두려움을 느낀다. 그런데 단순한 미러링으로 여성이 남성들에 대해 '날 죽인다는 말을 함부로 하는 놈들 찾아가서 목 따버려' 등의 (혐오?)발언을 해도 남성은 아무런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이 말을 들은 한 여성분이 곰곰이 생각하다가, 그러면 남성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이 지금 제일 두려워하는건 번식탈락이니까 그걸로 놀려야겠다고, 6.9 등등의 발언이 좋겠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여성의 특권인 몸으로, 남성들이 그렇게 신성화한 몸으로 그들에게 벌을 주겠다는 거니까 재미있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그러나 페미니즘에서 생물학적 성을 이용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모르겟다. ㅇㅇ
내 언어들이 굉장히 만이 트윗터화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